밥 먹으니 의욕이 간만에 생겨서 생긴지 백만년이 되었으나 집구석에 쳐박혀 있었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 나갔다.
넘 구찮아서 될대로 되겠지, 하고 보호 장구를 하나도 안 하고, 끈도 건성으로 묶고 나갔다. 집이 3층에 있는데 -_- 계단 내려 가느라 힘들었다.
거기다가 -_- 새빨간 추리닝에, 추울까봐 티셔츠 위로 윈드스타퍼와 면 재킷을 입고 스카프까지 했는데 나가보니 무쟈게 더웠다.
초딩 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었다. 그래서 그냥 무모하게 타러 나간건 아녔다. 그래도 십몇년 만이다.
도로는 땜빵 때문에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있었다.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무 것도 없고 ㅜㅜ 용케 넘어지진 않았다만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차도 무서웠고.
휴... 몹시 꼴 사나웠다. 새빨간 추리닝 위로, 윈드스타퍼와 면 재킷, 스카프를 허리에 두르고 비틀대며 느린 속도로 탔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한번씩 쳐다보더라 쩝...
어릴 때 인라인을 타던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났는데 그래도 초딩 땐 부모님이 이것저것 사다주고 시켜서 운동을 꽤 했었다. 인라인 스케이트도 사다주셨고, 배드민턴 채랑 미니 야구 세트 등이 있었다. 스케이트보드도 내 돈으로 사서 간간히 탔고 (잘은 못 탄다). 집 앞 마당에서 동생하고 이웃 친구하고 야구를 많이 했다. (좁은 마당이었는데 애들에겐 충분히 컸다.) 돌이켜보니 그 때 걔들 둘다 동생이고 남자였는데 나는 어릴 때 남자애들하고 놀며 컸다.
돌이켜보니 고딩 때도 점심시간마다 농구를 했다.
그르니깐... 나는 운동을 싫어하게 태어난 건 아녔던 거다. 그 생각을 하니 뭔가 신기하다.
근데 =_= 아무튼 인라인은 못타겠다. 조깅보다는 재밌긴 한데,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 ㅜㅜ 속도도 못 내겠고. 무섭다고 ㅜㅜ
무술이나 해볼까 싶기도... ㅡㅡ;; 송판 깨는 건 재밌을 거 같어. ㅡㅡ;; 그것도 근데 할라믄 구찮겠지 ㅜㅜ
넘 구찮아서 될대로 되겠지, 하고 보호 장구를 하나도 안 하고, 끈도 건성으로 묶고 나갔다. 집이 3층에 있는데 -_- 계단 내려 가느라 힘들었다.
거기다가 -_- 새빨간 추리닝에, 추울까봐 티셔츠 위로 윈드스타퍼와 면 재킷을 입고 스카프까지 했는데 나가보니 무쟈게 더웠다.
초딩 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었다. 그래서 그냥 무모하게 타러 나간건 아녔다. 그래도 십몇년 만이다.
도로는 땜빵 때문에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있었다.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무 것도 없고 ㅜㅜ 용케 넘어지진 않았다만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차도 무서웠고.
휴... 몹시 꼴 사나웠다. 새빨간 추리닝 위로, 윈드스타퍼와 면 재킷, 스카프를 허리에 두르고 비틀대며 느린 속도로 탔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한번씩 쳐다보더라 쩝...
어릴 때 인라인을 타던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났는데 그래도 초딩 땐 부모님이 이것저것 사다주고 시켜서 운동을 꽤 했었다. 인라인 스케이트도 사다주셨고, 배드민턴 채랑 미니 야구 세트 등이 있었다. 스케이트보드도 내 돈으로 사서 간간히 탔고 (잘은 못 탄다). 집 앞 마당에서 동생하고 이웃 친구하고 야구를 많이 했다. (좁은 마당이었는데 애들에겐 충분히 컸다.) 돌이켜보니 그 때 걔들 둘다 동생이고 남자였는데 나는 어릴 때 남자애들하고 놀며 컸다.
돌이켜보니 고딩 때도 점심시간마다 농구를 했다.
그르니깐... 나는 운동을 싫어하게 태어난 건 아녔던 거다. 그 생각을 하니 뭔가 신기하다.
근데 =_= 아무튼 인라인은 못타겠다. 조깅보다는 재밌긴 한데,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 ㅜㅜ 속도도 못 내겠고. 무섭다고 ㅜㅜ
무술이나 해볼까 싶기도... ㅡㅡ;; 송판 깨는 건 재밌을 거 같어. ㅡㅡ;; 그것도 근데 할라믄 구찮겠지 ㅜㅜ
at 2009/1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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