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넘 의욕도 없고 사는 맛도 안 나서 요리를 제대로 해 먹은 적이 거의 없다. 세 끼를 다 밖에서 먹었고, 김밥, 스파게티 등등을 먹었다. 이렇게 먹다보니 의욕이 더 떨어지는거 같아서 잘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요리 카테고리를 제일 위로 올렸다. 블로깅하면 좀 정신차리고 해먹을까 싶어서... 냉장고 속에 가득한 식품들을 어서 빨리 치워야한다.
오널 점심은 뇨끼다. 냉장고에 있는 감자에 싹이 돋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뇨끼는 걍 이탈리아식 감자수제비다. 근데 감자수제비보단 더 맛있다. 내 입맛엔...만들기는 구찮지만 그래도 그렇게 만들기 힘든 편은 아니다.
뇨끼는 감자 특유의 담백하고 살짝 비린 맛과 달콤한 맛이 섞인 맛이 난다. 질감이 포근하다.
뇨끼 특유(?)의 네모낳고 귀여운 모양을 포기해버리고 걍 감자수제비같이 반죽을 떼어서 곧바로 끓는 물에 쳐넣으면 구찮음이 한결 덜하다. 모양이야 -_- 혼자 먹는데 뭐. 이걸 '게으름뱅이의 뇨끼'라고 명명하겠다.
게으름뱅이의 뇨끼는 이렇게 만든다.
1. 먼저 감자를 몇 개 쪄서(중간 크기 감자 2개 쯤이면 1명이 먹는다.) 껍질을 벗기고 볼에 넣어서 매시드 포테이토 만들 때처럼 곱게 으깬다.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깨야 하고 곱게 으깨야 먹을 때 질감이 좋다.
2. 으깬 감자 가운데를 파서 밀가루를 "적당히!" 채쳐넣고 계란을 까 넣는다. (계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3. 포크로 마구 휘저어서 반죽한다. 감자가 아직 뜨거운 상태면 빨리 반죽 안하면 계란이 익어버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 국수 반죽한다는 느낌으로 쫄깃하게 반죽한다. 반죽하면서 물을 끓인다. 물에 소금을 짭짤하게 쳐야한다. 찬 물이 담긴 볼과 뇨끼를 건질 도구(체 같은 거)를 옆에 준비해둔다.
5. 반죽을 대충 길쭉길쭉하게 뜯어놓는다.
6. 물이 끓으면 반죽을 적당히 얇게 뜯어서 넣는다. 5에서처럼 대강 반죽을 나눠놓아야 편하다. 수제비 같은 느낌으로 뜯으면 된다. 그러면 뇨끼 반죽이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는데, 떠오르면 건져서 찬 물에 던진다. 사실 찬 물에 넣는 것도 구찮으면 안해도 된다.
7. 찬물에서 식힌 뇨끼를 건져서 소스 쳐서 먹는다.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그냥 시판 토마토소스를 쳐서 먹는다. 쩝...
게으름뱅이의 뇨끼는 이렇게 생겼다.

원래 일반적인 뇨끼는 요롷게 생겼다. 모양 내는 건 구찮긴 하지만 어렵진 않다. 밀어서 자른 다음에 강판이나 포크로 눌러서 모양내면 된다.
오널 점심은 뇨끼다. 냉장고에 있는 감자에 싹이 돋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뇨끼는 걍 이탈리아식 감자수제비다. 근데 감자수제비보단 더 맛있다. 내 입맛엔...만들기는 구찮지만 그래도 그렇게 만들기 힘든 편은 아니다.
뇨끼는 감자 특유의 담백하고 살짝 비린 맛과 달콤한 맛이 섞인 맛이 난다. 질감이 포근하다.
뇨끼 특유(?)의 네모낳고 귀여운 모양을 포기해버리고 걍 감자수제비같이 반죽을 떼어서 곧바로 끓는 물에 쳐넣으면 구찮음이 한결 덜하다. 모양이야 -_- 혼자 먹는데 뭐. 이걸 '게으름뱅이의 뇨끼'라고 명명하겠다.
게으름뱅이의 뇨끼는 이렇게 만든다.
1. 먼저 감자를 몇 개 쪄서(중간 크기 감자 2개 쯤이면 1명이 먹는다.) 껍질을 벗기고 볼에 넣어서 매시드 포테이토 만들 때처럼 곱게 으깬다.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깨야 하고 곱게 으깨야 먹을 때 질감이 좋다.
2. 으깬 감자 가운데를 파서 밀가루를 "적당히!" 채쳐넣고 계란을 까 넣는다. (계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3. 포크로 마구 휘저어서 반죽한다. 감자가 아직 뜨거운 상태면 빨리 반죽 안하면 계란이 익어버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 국수 반죽한다는 느낌으로 쫄깃하게 반죽한다. 반죽하면서 물을 끓인다. 물에 소금을 짭짤하게 쳐야한다. 찬 물이 담긴 볼과 뇨끼를 건질 도구(체 같은 거)를 옆에 준비해둔다.
5. 반죽을 대충 길쭉길쭉하게 뜯어놓는다.
6. 물이 끓으면 반죽을 적당히 얇게 뜯어서 넣는다. 5에서처럼 대강 반죽을 나눠놓아야 편하다. 수제비 같은 느낌으로 뜯으면 된다. 그러면 뇨끼 반죽이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는데, 떠오르면 건져서 찬 물에 던진다. 사실 찬 물에 넣는 것도 구찮으면 안해도 된다.
7. 찬물에서 식힌 뇨끼를 건져서 소스 쳐서 먹는다.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그냥 시판 토마토소스를 쳐서 먹는다. 쩝...
게으름뱅이의 뇨끼는 이렇게 생겼다.

원래 일반적인 뇨끼는 요롷게 생겼다. 모양 내는 건 구찮긴 하지만 어렵진 않다. 밀어서 자른 다음에 강판이나 포크로 눌러서 모양내면 된다.

at 2009/11/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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